맥도날드는 전 세계 가맹점주에게 매장 위치와 브랜드를 빌려주고, 그 매장에서 팔리는 버거마다 임대료와 로열티를 받습니다. 매장의 95%가 직영이 아니라 가맹점입니다.
②돈 버는 구조
전 세계 45,356개 매장 중 95%가 가맹점(franchisee) 소유입니다. 가맹점주가 땅·건물을 빌리고 매장을 운영하며, 매출의 일정 비율(임대료+로열티)을 맥도날드 본사에 냅니다. 나머지 5%는 맥도날드가 직접 운영하는 직영 매장으로, 매출 전액이 맥도날드 몫입니다. 맥도날드는 그 돈으로 부동산과 브랜드·메뉴에 재투자해 매장을 더 매력적으로 만들고, 다시 고객을 끌어들이는 순환 구조입니다.
출처: 10-K FY2025, p.3-4 (사업 설명), p.51 (세그먼트 구조)
③매출 구성 — 사업부문별 (2025년)
맥도날드는 지역을 기준으로 세 개 부문을 운영합니다: 미국(U.S.), 해외 직영시장(International Operated Markets, 프랑스·독일·영국·캐나다·호주 등 맥도날드가 직접 매장을 소유·운영하는 나라), 해외 라이선스시장(International Developmental Licensed Markets & Corporate, 중국·일본 등 지분투자 방식으로 참여하는 75개 이상 국가 + 본사 비용). 이 구분이 곧 지역별 매출 구성이기도 합니다.
| 부문 | 매출 | 매출비중 | 영업이익 | 영업이익률 |
|---|---|---|---|---|
| 미국 | $10,825M | 40.3% | $5,808M | 53.7% |
| 해외 직영시장(IOM) | $13,633M | 50.7% | $6,382M | 46.8% |
| 해외 라이선스시장(IDL&Corp) | $2,427M | 9.0% | $203M | 8.4% |
출처: 10-K FY2025, p.14 (매출 세부), p.18 (영업이익), p.52 (세그먼트 노트)
④고객 & 경쟁사
전 세계 개인 소비자(B2C) 대상 매장 판매가 사실상 전부입니다. 다만 맥도날드 매출의 상당 부분(약 61%, 프랜차이즈 수익)은 실질적으로 가맹점주로부터 나옵니다. 특정 대형 고객에 대한 매출 집중 리스크는 없습니다 — 오히려 리스크는 전 세계 수만 개 가맹점의 평균적인 재무 건전성에 달려 있습니다.
- Yum! Brands (KFC·타코벨·피자헛) — 맥도날드처럼 초프랜차이즈 모델이지만 메뉴가 더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로 분산 승부.
- Restaurant Brands International (버거킹·팀홀튼·파파이스) — 버거 시장에서 가장 직접적인 경쟁자, 상대적으로 낮은 시가총액.
- Starbucks / 로컬 카페 — 맥카페(McCafé)·아침 메뉴에서 커피·모닝 수요를 두고 경쟁.
출처: 10-K FY2025, p.6 (경쟁 환경 서술) · 경쟁사 목록은 웹검색 기반
⑤핵심 KPI — 동일점포매출 성장률 (Comparable Sales)
동일점포매출은 신규 매장을 늘려서 매출을 부풀린 게 아니라, 기존 매장이 실제로 더 잘 팔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. 매장 수를 늘리는 것과 기존 매장이 잘되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라서, 이 숫자가 진짜 체력입니다.
2021~2023년은 코로나 이후 보복소비 + 고물가 시기의 가격 인상 효과가 겹쳐 두 자릿수 성장이 나왔고, 2024년은 전 세계적으로 거의 성장이 멈췄다가(-0.1%) 2025년 다시 +3.1%로 회복했습니다.
출처: 10-K FY2025 p.14, FY2022 p.14, FY2021 p.14
⑥경영진 & 오너십
- Christopher Kempczinski — 회장 겸 CEO(2019년 11월 CEO 취임, 2024년 회장 겸임). 2015년 크래프트하인즈(Kraft-Heinz)에서 맥도날드로 합류, 이후 미국법인 대표를 거쳐 CEO가 됨. 나이 57세.
- 창업자(레이 크록)는 이미 오래전 별세했고, 현재 경영진 중 창업 관련 인물은 없음 — 전문경영인 체제.
- 이사·임원 전체 지분은 발행주식의 1% 미만. 최대주주는 뱅가드(Vanguard) 10.03%, 블랙록(BlackRock) 7.3%, 스테이트스트리트(State Street) 5.1%로 전형적인 기관투자자 중심 지배구조.
출처: DEF 14A 2026, p.28 (CEO 경력), p.87 (임원 지분), p.88 (5% 이상 주주)
⑦주주환원
50년 연속 배당 증액 — 미국에서도 손꼽히는 배당귀족주입니다. 2025년 실제 지급 배당은 주당 $7.17, 2025년 4분기 기준 연환산 배당은 주당 $7.44 (분기 $1.86 × 4). 현재 주가($274.48) 기준 배당수익률 약 2.7%.
2025년 670만주($20억) 매입, 2024년 1,010만주($28억) 매입. 희석 발행주식 수가 2021년 7억5,180만주 → 2025년 7억1,640만주로 실제로 4.7% 감소 — 임직원 보상으로 다시 늘어나는 부분을 매입이 상쇄하고도 남는, 진짜 주주환원입니다.
출처: 10-K FY2025, p.8 (2025년 요약), p.13 (자사주 매입), p.21 (배당 연속 증액) · 주당 배당·주가는 코드로 계산
⑧이 회사가 망하는 시나리오
출처: 10-K FY2025, Risk Factors p.28~30
⑨핵심 재무 (5개년)
| 연도 | 매출 | YoY | 영업이익 | 영업이익률 | 영업현금흐름 | CapEx | FCF | 총부채 |
|---|---|---|---|---|---|---|---|---|
| 2021 | $23,223M | - | $10,356M | 44.6% | $9,142M | $2,040M | $7,102M | $35,623M |
| 2022 | $23,183M | -0.2% | $9,371M | 40.4% | $7,387M | $1,899M | $5,488M | $35,904M |
| 2023 | $25,494M | +10.0% | $11,647M | 45.7% | $9,612M | $2,357M | $7,254M | $39,345M |
| 2024 | $25,920M | +1.7% | $11,712M | 45.2% | $9,447M | $2,775M | $6,672M | $38,424M |
| 2025 | $26,885M | +3.7% | $12,393M | 46.1% | $10,551M | $3,365M | $7,186M | $39,973M |
순부채/EBITDA 배수는 약 2.7배(2025년, 총부채 $39,973M - 현금 $774M = 순부채 $39,199M ÷ EBITDA $14,592M)로, 프랜차이즈 기반 안정적 현금흐름을 고려하면 관리 가능한 수준이지만 낮지는 않습니다. 참고로 자기자본은 대규모 자사주 매입 누적으로 2025년 말 기준 -$1,791M(자본잠식)인데, 이는 이익 부진이 아니라 장기간 주주환원(배당+자사주)이 이익 축적분을 초과했기 때문입니다.
출처: 10-K FY2025 p.12,41,42,52 · FY2023 p.40,41 · FY2022 p.11,38,39 · FY2021 p.40,41 (재무제표 원자료 기준 코드로 계산, FCF·부채·YoY·EBITDA배수 포함)
⑩내가 아직 모르는 것
- AI 기반 매장 운영·주문 자동화 투자가 실제로 얼마나 비용을 줄여주는지는 이 자료로는 알 수 없습니다. 최근 어닝콜을 봐야 합니다.
- 중국·일본처럼 지분투자로 참여하는 시장의 개별 실적은 "International Developmental Licensed Markets & Corporate" 하나로 묶여 있어 개별 국가 단위로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.
- "Accelerating the Organization" 구조조정 비용이 언제 끝나는지, 앞으로 몇 분기나 더 이어질지는 확인이 필요합니다.
다음에 확인할 것
이 글의 판단이 계속 맞는지 확인하려면 아래 세 가지를 보면 됩니다. 예측이 아니라 직접 확인해 볼 항목입니다.
- 동일매장 매출신규 매장이 아니라 기존 매장의 판매가 늘었는지 보여줍니다.
- 가맹 수익 비중매출의 약 61%가 가맹점에서 나옵니다. 가맹점주의 건전성을 보세요.
- AI·자동화 절감투자가 비용을 낮추는지는 불분명합니다. 숫자로 나오는 결과를 찾아보세요.
이 글은 기업이 SEC에 제출한 공시와 어닝콜 자료를 바탕으로 한 리서치 요약이며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. 숫자와 출처는 원문 공시로 다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